안녕하세요.
자카르타에서 살면서 발리를 자주 여행을 갔는데요.
우붓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논뷰맛집 Cretya Ubud을 총 세 번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한 번, 친구들과 한 번, 가족들과 한 번 갔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Cretya Ubud은 우붓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요.
남편, 가족과 갔을 때는 우붓투어를 하기로 해서 하루동안 차와 기사를 렌트에서 갔구요.
친구들과 갔을 때는 택시(그랩, 고젝)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다시 우붓 시내로 돌아올 때, 그랩과 고젝도 잘 잡혀요.
진짜 뷰 맛집입니다. 가족, 친구들 모두 만족했었어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정말 좋아하실 거에요!
끄레띠야 우붓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Jl. Raya Tegallalang, Tegallalang, Kec. Tegallalang, Kabupaten Gianyar, Bali 80561
영업시간 : 오전 8:00 ~ 오후 9:00
전화번호 : 081238021174
끄레띠야 우붓 예약하는 방법 및 자리
저는 2023년 1월과 7월, 8월에 총 세번 방문을 했는데, 모두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whatsapp으로도 확인을 했었구요.
지금 보니까 홈페이지로 예약이 가능하고, 사진도 함께 나와있어서 예약하기가 편리해보이네요.
자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부터 레스토랑에 위치한 이곳은 최소 금액이 없네요.
그리고 그 아래
4. Bima (Restaurant Area) 가 있는데, 전 여기가 좋더라구요.
바로 수영장도 들어갈 수 있고, 수영장에서 저희 테이블이 보여서 물건을 두고 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미니멈 차지(Minimun Charge)가 있는 곳인데요.
작년보다 많이 올랐네요.
10. Bima VIP for 2 persons : 2인, 최소주문금액 1,000,000루피아
남편과 갔을 때는 Terrace Cabana 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둘이 가기에 좋았고, 그때는 금액이 1.500.000루피아 정도여서 5시간 동안 둘이 먹었을 때 배부르게 먹었어요. 금액이 올라서 둘이서 그 금액만큼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Terrace Cabana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기라 구름이 많네요.
미니멀 차지가 있는 곳 중에서 유일하게 그늘막이 있습니다. 비가 와도 어느정도는 막아주니 좋구요.
두번째, 세번째 갔을 때는 Bima area(restaurant)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예약이 안되고 워크인으로 가능하였습니다. 미니멈 차지가 없는 대신 입장료를 냈습니다.
이 자리의 장점은 수영장 바로 옆이라 들어갔다 나오기 편해요.
그리고 그늘이 있어서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자리입니다.
친구들과 부모님도 모두 만족했던 자리에요. 베드가 아니라 의자라서 등에 기대어 있으면 편합니다.
끄레띠야 우붓 사진
도착하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예약 확인 후 팔찌를 채워줍니다.
그리고 가방 검사(외부음식 반입금지)를 하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침 9시 전에 도착하면 이렇게 수영장에 아무도 없는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예약하는 날이 있기도 하지요. 운이 좋기를 바라봅니다.
수영장에는 그늘이 없으니 꼭 선크림 잘 바르고 가세요.
저는 건기와 우기 둘 다 다녀왔는데요.
건기 때는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굉장히 셌어요.
우기 때는 계속 비가 오는 것이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도착해서 2~3시간 동안은 해가 쨍하다가도 구름에 가리면 금세 살짝 어두워지기도 하고 반복했어요. 그러다 스콜 비가 내렸는데 집에 갈 때 쯤이어서 괜찮았습니다.
아래에 찍은 제 사진 보시면 우기와 건기 때 별로 차이가 없다는 걸 아실거에요.
끄레띠야 우붓 안내사항
1. 끄레띠야 우붓은 18세 이상의 성인만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예약시간 후 30분까지는 기다려주지만, 그 이후로는 예약이 보증되지 않습니다.
3. 예약 시작 시간 후 5시간까지 사용가능합니다.
4. 외부 식음료는 반입을 금지합니다. (입장권 결제 후 가방 검사합니다)
5. 17.59%의 tax&service charge가 발생합니다.
끄레띠야 우붓 스페셜 오퍼(플로팅 조식)
두 번째 방문에 갔더니 몇몇 사람들이 플로팅 조식을 가지고 수영장 위에 떠 있더라구요.
플로팅 조식이 진행되는 아침시간에는 다른 사람들의 입장은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세번째 방문 전에 예약하려고 했더니 다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아침시간에 올 수 있고, 사람들이 없는 수영장 사진과 플로팅 조식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약하세요!
끄레띠야 우붓 메뉴
매번 갈 때마다 피자는 먹었습니다. 파스타도 괜찮구요.
인도네시아 대표 맥주인 빈땅(Bintang)도 맛있지만 꾸라꾸라(Kurakura)도 한번 드셔보세요.
금액은 조금 더 비싸지만 맛있습니다.
끄레띠야 우붓 후기 및 꿀팁
1. 샤워실과 화장실이 협소하다. 미리 수영복을 입고 가는 것이 편하다.
2. 뷰 맛집!! 부모님, 친구, 남자친구 모두 만족한 곳!
3. 그랩, 고젝이 잘 잡히는 편임.
4. 오전 9시 전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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