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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네시아 여행

[인도네시아 여행] 60대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한 발리 여행(2) - 숙소 예약 편

by 수퍼해삐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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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글에는 60대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한 발리여행 준비편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https://superhappy.tistory.com/97

 

[인도네시아 여행] 60대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한 발리 여행(1) 준비편(일정 짜는 방법)

안녕하세요.오늘은 60대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한 발리 여행 일정을 준비한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꼼꼼하지 않아서 하나씩 검색하며 일정표를 만들었는데요.발리 여행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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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0대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한 발리 여행 숙소를 선택한 방법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우붓에서 4박, 사누르에서 5박을 예약했는데요.

 

먼저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발리 호텔 숙박 선택 시 고려 사항> 

1. 가성비

2. 청결

3. 위치 : 주변 시설(맛집, 마사지, 교통 등)

4. 서비스(성급)

 

저는 우붓에서는 가성비, 청결, 위치 순으로

사누르에서는 청결, 위치, 서비스 순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붓 선택 호텔 : 자니스 플레이스 코티지 호텔 (Janis Place Cottage)

 

* 장점

 

1) 가격이 완전 저렴!! 

 더블 베드룸 2개, 4박에 3.818.760루피아(현재 환율 한화 약 32.5만원)로 예약했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확인해보니 발리 모든 호텔 가격이 올랐네요.

 그래서 동일 기간을 비교해보면 1객실, 1박에 1.000.000루피아(약 9만원)이 넘네요. 

 

2) 청결!

 다른 사람들의 후기(구글, 호텔예약 사이트)를 봤을 때, 청결하다고 해서 골랐어요. 

 후기를 볼 때, 꼭 한국인들의 후기를 봐야합니다. 다른 외국인들은 후기 쓸 때 후한 것 같아요.

 

 

3) 위치 

 숙소에서 우붓 왕궁까지 걸어 가 본 적이 있는데, 걸을 만 하지만 너무 더운 낮에는 힘들어요. 

 숙소 근처에 있는 것들이 pison, tukis, coco mart가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몽키포레스트도 있어요. 

 

우붓 왕궁이 있는 위 쪽까지 천천히 걸어갈 수 있긴 합니다. 하나씩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더운 낮에는 힘드니 그냥 택시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막히는 시간대는 절대 타면 안돼요!)

 

 

* 단점 

1. 숙소에 들어가는 초입이 캐리어를 끌기에는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서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호텔직원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줍니다. 나중에 팁을 조금 주시면 되고요.

2.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저는 1층이라 계단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는데, 2층은 옮기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사누르 선택 호텔 : 메종 아우렐리아 사누르, 발리 (Maison Aurelia Sanur, Bali by ​​Preference)

 

* 장점

 

1) 한국인들의 후기가 많은 편.

   그 중에서도 청결하다는 후기가 많았음.

 

2) 위치 

 그 주변에 비싼 호텔들이 줄지어 있어요. 4인이 함께 묵으려면 큰 지출이 필요한데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음은 물론 비싼 호텔들 만큼이나 위치가 좋아요. 

아침에 사누르 비치까지 걸어서 산책을 할 수 있고, 

저녁에는 줄지어 있는 음식점과 상점을 보면서 구경하며 걸어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트가 가까워서 물이나 과일을 사기 좋고, 마트 입구에 ATM이 있어 현금인출도 쉽습니다. 

 

3) 서비스

 4성급 호텔입니다. 직원들이 정말 친절합니다.

사실 냉장고가 잘 안되어서 이야기했더니 저희가 나갔다 온 사이에 고쳤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사실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대책으로 얼음을 준다던지하는 적극적인 개선점이 보였습니다. 

 

2) 매그놀리아 스위트룸(더블 베드룸 1개, 트윈 베드룸 1개, 방과 방 사이에 거실)

  6박에 16.620.000루피아(현재 환율 한화 약 140만원)로 예약했습니다.

 수면 공간은 분리되어 있지만 거실을 통해서 방을 드나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작년이랑 비교하면 조금 오른 가격인 것 같은데, 해당 기간에 객실이 거의 판매된 것 같습니다

 

* 단점 :

1. 냉장고가 냉기가 엄청 약합니다. 냉장고를 수리하였다고 하나 냉기가 강해지지 않았습니다. 직원에게 부탁해 얼음을 받았습니다.

2. 침구류, 화장실 등은 청결합니다. 다만 냉장고 안에 이전 투숙객이 남긴 음식이 있었습니다.

  

 

사실 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에서는 위의 두 숙소에서만 머물렀지만

친구들과 남편과 함께 한 여행에서 묵은 우붓 다른 숙소( Pondok Tamiu, KajaNe Mua ) 후기도 조만간 올리도록 할게요.

 

다음은 날짜별 우붓 일정과 추천코스 편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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