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카르타의 소소한 생활을 전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호주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요. 자카르타에서 호주 퍼스까지 비행기로 단 4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아시나요? 인도네시아 로컬 소고기는 지방이 거의 없는 고기라 구워먹지 못해요. 먹었다가 하루종일 씹어도 못 삼킬 그정도의 질김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마트에서 호주 태즈매니아 소고기를 발견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몇번을 먹었는데, 육질은 부드럽고 맛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오늘은 자카르타에서 만날 수 있는 호주산(tasmania) 소고기를 소개합니다.
자카르타 호주산 소고기 종류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이용은 립아이는 100g당 56.500루피아, 서로인은 100g당 51.500루피아정도네요.
큐브형태로 잘린 소고기를 사면 한끼 볶아 먹거나 요리를 할 때 유용합니다.
제가 자주 즐겨 사먹는 소고기는 바로 이겁니다.
시즈닝되어 있어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요. 개당 240g정도니 한 사람이 충분히 먹을 수 있구요.
가격도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100g당 56.500루피아입니다.
이건 135.600루피아네요. 식당에서 사먹는 소고기보다 질이 좋아요.
고기를 보다보니 마블링이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있더라구요.
미리 구입해두고, 냉동실에 두었다가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덩이 더 구입했네요. 시즈닝이 되어 있지 않은 고기입니다.
개당 70.000루피아가 안되네요. 한국돈으로 두 덩이에 한국돈으로 약 13,000원 정도에 샀네요.
자카르타 호주산 소고기 굽기
새 고기가 들어왔으니 냉장고를 비워야죠. 집으로 가서 시즈닝된 고기 두 덩이를 얼른 구웠습니다.
전에 미리 사둔 건데 시즈닝이 되어있어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동하면서 나오는 핏물 제거하고 바로 구워주었습니다. 집 안이 고기 냄새로 진동합니다.
때깔 좋은 소고기에 쌈과 밥까지 한상 차리면 저녁이 배부릅니다. 고기를 먹으면 그날은 야식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더라구요. 다음에는 호주에서 사온 와인과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와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나요. 볶은 양파와 쌈장, 그리고 밥에 고기를 싼 쌈을 먹으면 저녁이 행복하네요.
자카르타에서는 꼭 로컬 소고기가 아닌 호주산 소고기를 먹어야합니다.
자카르타 호주산 소고기 후기 및 꿀팁
로컬 소는 너무 질김. 시도하지 마세요!
호주산 tasmania 소고기는 부드럽고 육질이 좋음.
가끔 10%, 30%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할인할 때 먹으면 엄청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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