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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살이/자카르타 골프

[자카르타 골프] 자카르타에서 가까운 자고라위 골프장(jagorawi golf club)

by 수퍼해삐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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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카르타의 소소한 생활을 전합니다.

오늘은 자고라위 골프장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자고라위 골프장은 자카르타에서 가까워서 회원권을 가진 한국인들이 많은데요.

다른 보고르 골프장보다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톨을 타고 빠지면 바로 있습니다.

 

자고라위 골프장(Jagorawi golf club)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골프 백 드롭을 하고 카운터로 갑니다.

결제 후 종이를 받고 락커로 갑니다.

카운터 옆에는 골프용품 판매점과 ATM이 있습니다.

카운터 맞은편에 락커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직원에게 락커 키를 받아야 합니다.

조금 오래된 느낌입니다.

락커는 카트키가 아니라 열쇠로 열 수 있습니다.

 

샤워실은 3-4개 정도, 드라이기 및 세면대가 구비되어 있어요.

 

자고라위 골프장(Jagorawi golf club) 금액

2년 전에 처음 왔을 때 비해서 금액이 많이 올랐습니다.

평일 기준 카트 포함 650.000루피아인데, 두 명이 갔더니 더 받더라고요.

총 1.350.000루피아를 냈습니다.

10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왓츠앱으로 가격 문의를 미리 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자고라위 골프장(Jagorawi golf club) 사진

아까 봤던 골프용품 판매점으로 들어가서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스타터가 보입니다.

티켓을 건네면 안내를 해줍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꽤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매번 갈때마다 3개의 코스 중 하나는 닫혀 있어요.

저는 대부분 New course(18홀)에서 쳤습니다.

보통 회원들은 Old course(18홀)에서 플레이하는데, 카트 없이 걸으면서 플레이하더라고요.

New course는 거리가 있어서 꼭 카트가 필요합니다.

Z-nine course(9홀)는 가장 어렵다고 해서 한번도 도전하지 않은 코스예요. 

난이도 있는 코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세요.

한국의 골프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양 옆이 좁은 코스가 많아서 공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린 앞에 깊은 벙커가 꽤 많아서 초보인 저는 자고라위 골프장이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잔디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다른 보고르 골프장들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까우니 자주 오게 되는 곳입니다.

 

건기 때는 골프장에 있는 물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오폐수가 흘러드는데 물이 흐르지 않아서 몇 홀은 냄새가 독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점이라면 자고라위 골프장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스타터 위층에 음식점이 있는데, 거기서 먹는 음식이 꽤 괜찮습니다.

특히 Ayam Kalasan 이라는 음식인데 밥과 쌈채소, 닭 반마리, 쌈발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여기서 먹은 쌈발소스가 인도네시아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입니다.

 

닭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합니다. 

양배추와 오이, 토마토, 인도네시아 쌈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손 씻을 라임물도 함께 주니, 손으로 뜯어먹기 편했어요. 

 

가격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얌 깔라산 1개에 119.000루피아입니다. 

4인이 함께 먹었는데 택스 포함 약 690.000루피아가 나왔습니다. 

 

 

자고라위 골프장(Jagorawi golf club) 후기 및 꿀팁

1. 보고르 쪽 골프장 중에 자카르타에서 가장 가까움.

2. 코스가 난이도가 있고, 좌우로 공이 가면 잃어버리기 쉬움.

3. 10월부터 가격인상 이야기가 있어서, 다른 골프장에 비해 이점이 적어지는 듯.

4. 식당에서 아얌깔라산은 꼭 먹어봐야 함. 골프장 음식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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